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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8시에 떠나네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조수미, 아그네스 발차,남성합창단의 노래로 비교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작곡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
노래 :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메조 소프라노)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1925~2021.9.2, 그리스)
-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 Aγνή Mπάλτσα, 1944년 11월 19일 ~ )는 그리스 태생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이다.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1964년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 Alexis Zorbas)'의 영화 음악이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To traino feygei stis ochto
Taxidi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Na mi thymasai stis ochto
Na mi thymasai stis ochto
To traino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Se vrika pali xafnika
Na pineis oyzo stoy Leyter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Na cheis dika soy mystika
Na cheis dika soy mystika
Kai na thymasai poios tha xere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To traino feygei stis ochto
Ma esy monachos echeis meinei
Skopia fylas stin Katerini
Mes tin omichli pente ochto
Mes tin omichli pente ochto
Machairi stin kardia soy ekeini
Skopia fylas stin Katerini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리스 출신의 음악계 거장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 Theodorakis)가 1964년에 작곡했다. 이 노래는 독재에 맞서 싸우다 죽은 그의 친구를 슬퍼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의 20세기는 동족상잔의 내전, 나치 독일의 침략, 美·英의 내정간섭, 군부 쿠데타 등 마치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일까 이 노래를 듣다보면 그들의 가슴 속에도 우리와 비슷한 투쟁의식과 한의 정서가 느껴진다. 작곡가는 감옥에서 독재정권에 대한 투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은유의 내용으로 만든 곡이고, 때문에 상당기간 금지곡이었다고 전해진다.
일부 국내 인터넷 자료에는 이 노래가 2차대전 당시에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야 하는 한 그리스의 레지스탕스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나치 독일이 그리스를 침공하자 한 그리스 청년이 사랑하는 여인을 고향에 남겨두고 반 나치 독일 레지스탕스로 활약하기 위해 카테리니행 기차를 타고 떠난다. 당시 카테리니는 독일과 싸울 그리스 민병대의 최종 집결지였다. 기차는 8시에 떠나고 전쟁이 끝나 다른 사람들은 다 돌아오는데... 돌아올 줄 모르는 연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절절한 심정을 노래한 곡이라고...
테오도라키스는 중산층과 지식인들이 외면하던 그리스 민족음악의 정수인 민요 렘베티카를 많이 작곡했다. 이 노래 역시도 렘베티카의 일종이며, 그리스 민속악기 부주키의 애절한 선율과 잘 어울린다. 표현의 제약을 받던 시절에 만들어진 이 곡은, 결국 1967년 그리스 전역에서 연주가 금지됐고, 음반을 듣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마침내 그가 군사재판에 회부돼 투옥되자 쇼스타코비치, 레너드 번스타인, 해리 벨라폰테 등 유명 음악인들이 발 벗고 나서 구명운동을 벌였고, 그는 1970년 석방돼 파리로 망명을 떠난다.
세월이 흐르고 정치적 상황은 변했지만,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불려지고 있으며, 이 노래가 전해주는 울림은 언제나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진한 여운을 남기며 깊게 울려 퍼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SBS 드라마 <백야>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편, 신경숙의 소설 <기차가 7시에 떠나네>의 제목도 바로 이 노래에서 출발한다. 소설 속의 여자 주인공은 이 노래의 제목이 '기차는 8시에 떠나네’인 줄 알면서도 DJ에게 늘 ‘7시’ 로 적어서 신청했는데, 이 시간이 야학에서 배우지 못한 아이들을 가르치던 그들만의 모임시간을 알리는 암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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