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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세요?

이사D-30일.

이사할 집이 정해졌다면 1달 전부터 이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버릴 짐과 가져갈 짐을 구분해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귀중품, 파손되기 쉬운 짐 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미리 구분해 싸는 것이 바로 시간 절약과 돈 절약으로 이어지기 때문.

인기 있는 이사업체에 의뢰하기 위해서는 2주 전쯤 예약은 필수 또 도배와 바닥재를 바꾸거나 가구를 짜 맞추고 베란다를 넓히는 등 집 개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사 준비는 더욱 빠를수록 좋다.

이사하는 데는 소요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사 자체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하지만, 에어컨 설치, 사다리차 사용, 엘리베이터 이용시에는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최고급이사 서비스가 아닌 용달차만 빌려 이삿짐을 나르는 경우에도 가스 해지& 설치, 정수기 설치, 이사 당일 음료와 식대 등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간다.

때문에 이사 전후에 필요한 작업과 그에 따른 비용을 예상해 준비해두는 것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쓸데없는 과외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삿짐이 새집으로 옮겨졌다고 해서 이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사 후 처리할 문제들은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한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기는 이사와 동시에 또는 그 이전에 완료해야 하고, 아이들 학교 전학, 신용카드 주소지 이전도 미룰 수 없는 문제다.

없으면 당장 불편한 전화 연결, 인터넷 연결, 케이블 TV 설치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이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메모와 계약서, 영수증 관리를 되도록 한곳에 해두면 체계적인 이사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Tip 손없는 날이란?

민속신앙에서 “손”이란 날짜별로 동서남북의 네 방향을 다니며 사람들의 일을 방해하는 해로운 신을 뜻한다.

그렇기 “ 때문에 사람들이 일이 잘 되지 않으면 ”손이 껴서“ 또는 “손 있는 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손 없는 날”이란 “이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 어떤 방향으로도 방해가 없는 날”의 의미로, 큰일을 할 때 이날에 하면 좋다는 믿음이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음력으로 매달 “9”와 “0”으로 끝나는 날로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어느 방향으로도 손이 없는, 이사하기 좋은 날이다.

 

손 없는 날에는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사업체마다 예약도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은 필수. 또 수요자가 많아 기존 가격에 웃돈을 더 받는 이사업체들이 많으니 자세히 비교해보고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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